호주 NSW 의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주 정부는 시드니 지역에 세번째 대학교의 필요성을 인지, 계획하고 1964년 드디어 시드니 North Ryde 지역의 126 헥타르가 넘는 녹지 지대에 맥쿼리대학교를 설립하게 됩니다. 맥쿼리대학교는 설립 계획때부터 일반 대학교와는 달리 주정부차원에서 장기적인 지역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 (Collaboration)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게끔 맥쿼리대학교를 중심으로 Macquarie Innovation Park District 를 공동 개발해 현재 수백개의 기업 들이 맥쿼리대학교 주변 또는 같은 캠퍼스내에 위치, 학생들의 인턴쉽은 물론 졸업 전부터 학생들과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기로 유명합니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탠포드대학교와 그 학교주변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장기적인 프로젝트로써 Macquarie Innovation Park District (MIPD) 와 그 주변 지역의 발전은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맥쿼리대학교는 전세계 상위 1%안에 랭크되어 있고 세계 대학평가기관인 QS Ranking 에서 별다섯개 만점을 받기도 했으며 특히 맥쿼리대학교의 자랑인 경영대학 (MGSM) 의 MBA 과정은 호주 전체에서 랭킹 1위, 전세계 4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Information Technology 분야에서도 오랫동안 명문대학교로 알려져 있으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종합대학교 입니다.(시드니 지역 IT 졸업생 취업률 1위 2017) 전세계적으로 보편화 되어있는 와이파이 (Wi-Fi) 는 1999년경에 호주 정부 기술연구소인 CSIRO 에 맥쿼리 대학교가 참여하여 최초로 개발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개인, 회사, 기업, 정부 및 단체들 모두가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 기술입니다. 뿐만아니라 맥쿼리대학교는 기업들간의 네트워크가 매우 뛰어난 대학교 중 하나로서, 2016년 호주 최대규모 통신사 중 하나인 OPTUS회사와 Cyber Security 센터를 맥쿼리대학교내에 설립하여 $10 million dollars (환화 약 850억원)을 투자하여 함께 연구 및 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맥쿼리대학교가 위치한 시드니는 전세계에서 유학생들이 가장 공부하고 싶은 도시 2위에 올라있어 현재 맥쿼리대학교에는 100 개가 넘는 국가들에서 온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어 전세계에서 가장 국제적인 대학교 50위안에 들기도 합니다. 맥쿼리대학교의 저돌적인 투자는 호주내에서도 유명한데 불과 몇년사이에만 1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새로운 교육시설과 관련 기반시설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 예로 맥쿼리대학교는 호주에서 유일하게 학교이름을 딴 학교전용 지하철역 (Train Station) 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호주 대학교들중에서 최초로 대학교 소유의 병원도 설립, 호주에서 유일하게 캠퍼스내에 교육을 목적으로 한 비영리 병원을 가진 대학교가 되었습니다.

설립 후 불과 50여년만에 10개가 넘는 전공들을 전세계 Top 100 안에 올린 맥쿼리대학교의 무서운 성장은 계속되고 있으며 156,000 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전세계에 퍼져있어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